오후 9시까지 전국서 345명 신규확진..13일 400명 밑돌듯(종합)

김서영 2021. 2. 12. 2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설날인 1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45명으로 확인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중후반이 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제 같은 시간보다 34명 적어..부천 영생교-고양 무도장 감염 지속
서울 131명-경기 96명-인천 32명 등 수도권 259명, 비수도권 86명
다시 400명대로…내일 거리두기-5인금지-영업제한 조정안 발표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2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설날인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3명이다. 2021.2.12 mon@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임화섭 강영훈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설날인 1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45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79명보다 34명 적다.

전날과 이날 중간집계 확진자가 지난 10일(446명)에 비해 줄어든 데는 설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59명(75.1%), 비수도권이 86명(24.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31명, 경기 96명, 인천 32명, 부산 26명, 충남 15명, 대구 11명, 경북·전북·충북 각 5명, 대전·경남·제주 각 4명, 광주 3명, 세종 2명, 울산·강원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중후반이 될 전망이다. 많으면 400명 안팎까지 나올 수도 있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24명 더 늘어 최종 40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으나 최근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불안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200명대 후반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 초반까지 치솟았다가 지금은 400명대로 내려온 상태다.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3명 늘어 누적 8만2천83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100여명 줄어들면서 500명대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떨어졌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3명→371명→288명→303명→444명→504명→40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86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56명으로, 2단계(전국 300명 초과) 범위를 유지했지만 전날 기준 351명보다는 5명 증가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 및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22명 더 늘어 누적 123명이 됐다.

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태평양 무도장·동경식당과 관련한 확진자도 18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2명으로 늘었고, 서울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55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서울 강동구 사우나(누적 13명), 서울 중구 콜센터 4번 사례(15명), 서울 은평구 요양시설(누적 14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sykim@yna.co.kr

☞ "보호소에서 데려온 개가 절 살렸어요" 셰퍼드의 보은
☞ 얼굴 멍든 채 숨진 생후 2주 아기…'아동학대' 부모 구속
☞ 채팅앱 성매매 대가 놓고 다투다 여성이 112 신고
☞ 청소년 치매환자 연 200명 육박…발생 원인은
☞ JYP, '트와이스 한복 의상 블랙핑크 표절' 논란에…
☞ '위안부=매춘부' 하버드 교수 논란에 日학자들 왜 나서나
☞ 130여대 연쇄 추돌 '죽음의 빙판길'…70여명 사상
☞ 문대통령, 반려동물 근황 소개…"나이 많아 활동줄어 안쓰럽다"
☞ 귀국한 백건우 "윤정희 문제없다" 첫 공개석상 언급
☞ '학폭 논란' 이재영·다영 자매 팀 숙소 떠났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