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총리 "코로나19 봉쇄조치 3월말까지 연장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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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전국에 내린 봉쇄령을 다음 달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포르투갈 의회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비상사태 기간을 3월 1일까지 연장하는 법안을 처리하면서 정부가 지난달 15일 다시 도입한 봉쇄령을 이달 말까지 유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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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포르투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전국에 내린 봉쇄령을 다음 달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상황이 여전히 매우 심각해 봉쇄 완화를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며 "조치를 2월 말까지가 아닌 3월 말까지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앞서 포르투갈 의회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비상사태 기간을 3월 1일까지 연장하는 법안을 처리하면서 정부가 지난달 15일 다시 도입한 봉쇄령을 이달 말까지 유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포르투갈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가 후폭풍을 맞았고, 설상가상으로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까지 유입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병원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자 포르투갈은 독일과 룩셈부르크 등 주변국에서 의료장비와 인력을 지원받아야 했다.
인구 1천만 명이 조금 넘는 포르투갈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달 28일 1만6천432명, 신규 사망자는 같은 달 31일 303명으로 정점을 찍고 나서 점점 줄고 있다.
포르투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7만8천369명이고 이 가운데 1만4천885명이 숨졌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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