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기 전이랑 달라" FC 국대패밀리, 박선영˙조하나 득점으로 불나방 팀에 패배 '골때리는'(종합)

박정민 2021. 2. 12.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 국대패밀리 선수 한채아가 불나방 팀에게 패배한 후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월 12일 방송된 SBS 설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국대패밀리(국가대표 출신이거나 국가대표 출신의 아내들로 구성된 팀)와 FC 불나방(SBS '불타는 청춘' 팀)의 후반전이 그려졌다.

그때 불나방 팀 에이스 박선영이 첫 번째 골 주인공이 됐다.

박선영 골에 불나방 팀은 환호했고, 상대 팀인 국대 패밀리 팀은 좌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FC 국대패밀리 선수 한채아가 불나방 팀에게 패배한 후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월 12일 방송된 SBS 설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국대패밀리(국가대표 출신이거나 국가대표 출신의 아내들로 구성된 팀)와 FC 불나방(SBS '불타는 청춘' 팀)의 후반전이 그려졌다.

전반전 결과 국대패밀리와 불나방의 스코어는 0 대 0이었다. 하프타임이 되자 김병지는 "1분 정도는 심호흡만 해라.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있으니까 마무리만 잘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채아에게 "수비수가 만약 못 막으면 골키퍼가 각을 좁혀서 몸으로 막는 게 오히려 낫다"고 조언했다.

전미라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공격적인 슈팅으로 상대 팀을 압도했고, 한채아는 헤딩을 했다. 이를 본 배성재는 "의도적인 게 아닌 것 같다"고 웃었다. 이수근 역시 "저 부분이 핀을 꽂은 부분이다. 시아버님이 좋아하겠다"고 거들었다.

골문이 비었으나 심하은이 결정적인 수비에 성공하면서 실점을 막았다. 불나방 팀 박선영의 킥인을 한채아가 걷어냈다. 이를 본 이수근은 "한채아 선수가 어디서 본 게 있다. 후반전에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감탄했다.

그때 불나방 팀 에이스 박선영이 첫 번째 골 주인공이 됐다. 박선영 골에 불나방 팀은 환호했고, 상대 팀인 국대 패밀리 팀은 좌절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구척장신 팀 한혜진은 "결국 넣는구나"라며 감탄했다. 국대 패밀리 팀 반격이 시작됐다. 전미라는 공격적인 슈팅을 했으나 골대에 맞으면서 안타깝게 득점에 실패했다.

국대패밀리 감독을 맡은 김병지는 "지금 지고 있으니까 한 골을 넣는 게 중요하다"며 이천수 아내 심하은을 골키퍼로 배치했다. 심하은은 자책골이 될 뻔한 골을 막았다. 이를 본 이수근은 "하은 씨가 대단한 게 공을 돌려서 막았다. 국대의 아내답다"고 감탄했다. 전미라는 긴 다리를 뽐내며 활보했다. 불나방 팀은 체력이 떨어진 송은영을 대신해 조하나를 투입했다. 조하나는 투입되자마자 유연한 인사이드킥을 선보이며 두 번째 골을 탄생시켰다. 이렇게 FC 불나방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전미라는 "아기를 안 낳아서 그런가 왜 이렇게 짱짱해?"라며 아쉬워했고, 한채아는 "확실히 아기 낳기 전 몸이랑 다르다"고 공감했다. 이천수 아내 심하은이 "나는 아직 제왕절개 아물지도 않았다"고 말하는 순간 이천수가 등장해 국대패밀리 팀을 다독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설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