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차범근 며느리 한채아에 "어디서 본 게 있다" 감탄(골때리는)[결정적장면]

박정민 입력 2021. 2. 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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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배우 한채아의 축구 실력에 감탄했다.

그러면서 한채아에게 "수비수가 만약 못 막으면 골키퍼가 각을 좁혀서 몸으로 막는 게 오히려 낫다"고 조언했다.

불나방 팀 박선영의 킥인을 한채아가 걷어냈다.

이를 본 이수근은 "한채아 선수가 어디서 본 게 있다. 후반전에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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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이수근이 배우 한채아의 축구 실력에 감탄했다.

2월 12일 방송된 SBS 설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국대패밀리(국가대표 출신이거나 국가대표 출신의 아내들로 구성된 팀)와 FC 불나방(SBS '불타는 청춘' 팀)의 후반전이 그려졌다.

전반전 결과 국대패밀리와 불나방의 스코어는 0 대 0이었다. 하프타임이 되자 김병지는 "1분 정도는 심호흡만 해라.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있으니까 마무리만 잘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채아에게 "수비수가 만약 못 막으면 골키퍼가 각을 좁혀서 몸으로 막는 게 오히려 낫다"고 조언했다.

전미라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공격적인 슈팅으로 상대 팀을 압도했고, 한채아는 헤딩을 했다. 이를 본 배성재는 "의도적인 게 아닌 것 같다"고 웃었다. 이수근 역시 "저 부분이 핀을 꽂은 부분이다. 시아버님이 좋아하겠다"고 거들었다.

골문이 비었으나 심하은이 결정적인 수비에 성공하면서 실점을 막았다. 불나방 팀 박선영의 킥인을 한채아가 걷어냈다. 이를 본 이수근은 "한채아 선수가 어디서 본 게 있다. 후반전에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감탄했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 2019년 차범근 아들 차세찌와 결혼했다.

(사진=SBS 설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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