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PGA 투어, 이달 말부터 선수 가족 모두 관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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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르는 미국 PGA 투어가 이달 말부터 경기장 입장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PGA 투어 사무국은 최근 선수들에게 보낸 이메일 통지문에서 "오는 26일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 앳 더 컨세션부터 선수 가족은 모두 경기장에 입장하도록 허용한다"고 골프위크가 보도했습니다.
월드골프챔피언십 앳 더 컨세션부터는 선수 가족 뿐 아니라 매니저들도 경기장 입장이 전면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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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르는 미국 PGA 투어가 이달 말부터 경기장 입장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PGA 투어 사무국은 최근 선수들에게 보낸 이메일 통지문에서 "오는 26일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 앳 더 컨세션부터 선수 가족은 모두 경기장에 입장하도록 허용한다"고 골프위크가 보도했습니다.
지금은 선수 가족이라도 제한된 인원만 코스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나 다음 주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선수 가족 입장을 금지했습니다.
월드골프챔피언십 앳 더 컨세션부터는 선수 가족 뿐 아니라 매니저들도 경기장 입장이 전면 허용됩니다.
특히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때는 가족, 매니저뿐 아니라 선수 1명이 4명까지 손님을 초청해 경기를 관람하게 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런 완화된 조치는 일단 마스터스 직전에 열리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까지 시행됩니다.
다만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과 푸에르토리코 오픈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와 함께 3월 4일부터 열리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하루 8천 명의 일반 관중을 입장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PGA 투어는 지난해에는 하루 2천 명 관중 입장을 허용한 휴스턴 오픈을 제외하면 모든 대회를 무관중으로 치렀고, 올해는 피닉스 오픈에서 하루 5천 명의 관중을 대회장에 들여보냈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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