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기준 '귀경 방향' 일부 정체

[경향신문]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설 당일인 12일 오후 5시 기준 귀경 방향을 중심으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방송은 “귀성 정체는 부분적으로 이어지지만 전반적으로 귀경 정체가 더 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분기점~청주휴게소 14㎞, 북천안~안성분기점 17㎞에 정체 구간이 형성돼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당진~서해대교 22㎞ 등 총 40여㎞ 구간에서 차들이 속도를 줄이고 있다.

논산천안고속도로에서는 천안 방향 정안휴게소~남풍세 구간에서 20㎞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논산 방향으로는 남풍세~차령터널 7㎞ 정체돼 있다.

중부고속도로의 경우 하남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 9㎞, 남이천~모가 8㎞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여주휴게소~이천 7㎞, 양지~양지터널 6㎞에서 차들이 부분적으로 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 2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부산~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서울 4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하행선은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서울~목포 3시간40분이 걸린다.

탁지영 기자 g0g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