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팬'에 코로나까지..유니클로, 10개 매장 추가 철수

이성훈 기자 2021. 2. 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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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이달 중 한국 내 10개 매장을 추가로 철수합니다.

유니클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더욱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달 이후 추가 폐점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니클로 매장은 2019년 말 기준 187개에 달했으나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노 재팬' 불매 운동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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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이달 중 한국 내 10개 매장을 추가로 철수합니다.

유니클로에 따르면 오는 18일 홈플러스 방학점과 목동점, 강서점, 성서점, 아시아드점, 칠곡점, 해운대점, 동광주점 등 8곳에 있는 매장을 닫습니다.

또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광주점도 각각 19일과 25일 영업을 종료합니다.

유니클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더욱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달 이후 추가 폐점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니클로 매장은 2019년 말 기준 187개에 달했으나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노 재팬' 불매 운동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2011년 개점 당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유니클로 플래그십 점포로 화제를 모았던 명동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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