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130여대 연쇄추돌 '아수라장'..70여명 사상 '최악의 빙판길'

이민하 기자 2021. 2. 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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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겨울 폭풍으로 내린 비와 눈이 얼어붙으면서 생긴 빙판길에 차량 130여대가 연쇄 추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인근 35번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7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밤새 내린 비와 진눈깨비가 추위에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을 만들었고, 아침 출근 시간대에 대형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의 차량 통행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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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연쇄 추돌 사고 /사진=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

미국에서 겨울 폭풍으로 내린 비와 눈이 얼어붙으면서 생긴 빙판길에 차량 130여대가 연쇄 추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인근 35번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7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을 보도했다. 사고 현장 정리 작업이 계속되면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밤새 내린 비와 진눈깨비가 추위에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을 만들었고, 아침 출근 시간대에 대형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사고 구간은 800여m에 달한다. 승용차와 트럭, 18륜 트레일러 등 차량 133대가 뒤엉키면서 도로 위는 아수라장이 됐다. 강한 충격에 차량이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다른 차량 위로 겹쳐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의 차량 통행을 전면 중단했다. 고속도로는 온종일 폐쇄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구급차 13대가 우선 배치돼 상황을 수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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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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