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칼부림.."아들이 엄마에 흉기 휘둘러"

한성희 기자 2021. 2. 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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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이었던 어제(11일) 저녁 서울에서 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60대인 엄마가 응급실로 후송되는 참극이 일어났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어제 오후 7시쯤 서울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42살 남성 김모 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빌라 1층에서 60대 친모 A 씨의 얼굴과 목, 팔과 옆구리 등에 10여 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외출하려 했지만 제지당했단 이유로 주방에서 흉기를 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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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이었던 어제(11일) 저녁 서울에서 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60대인 엄마가 응급실로 후송되는 참극이 일어났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어제 오후 7시쯤 서울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42살 남성 김모 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빌라 1층에서 60대 친모 A 씨의 얼굴과 목, 팔과 옆구리 등에 10여 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중상을 입은 A 씨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의식이 있는 채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김 씨는 외출하려 했지만 제지당했단 이유로 주방에서 흉기를 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거 이 가정의 가정폭력 전력은 없는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아들에게 정신 병력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는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아들의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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