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20대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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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명절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연령대별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20대(21세∼30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의정부시 갑, 행정안전위원회) 의원실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명절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850건이었으며 20대가 231건(27%)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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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최근 3년간 명절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연령대별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20대(21세∼30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의정부시 갑, 행정안전위원회) 의원실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명절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850건이었으며 20대가 231건(27%)으로 가장 많았다.
61세∼64세 연령대의 명절 음주운전 교통사고도 증가 추세다. 2017년 6건에서 2019년 1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204건(24%)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83건(9.7%)과 충남 67건(7.8%)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전남 56건(6.5%), 경북 52건(6.1%), 경남 49건(5.7%), 충북 45건(5.2%), 강원 40건(4.7%), 전북 39건(4.5%), 인천 38건(4.4%), 광주 37건(4.3%), 대구 37건(4.3%), 부산 35건(4.1%), 대전 25건(2.9%), 울산 20건(2.3%), 제주 17건(2%), 세종 6건(0.7%) 등 순이었다.
오영환 의원은 "명절 음주운전 교통사고 총 건수는 감소했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운전은 하지 말아야 할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이라며 "연휴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경찰·소방 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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