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외교장관 첫 통화.."한반도 비핵화 공조 등 한미동맹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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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2일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사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두 장관이 통화에서 한미 동맹이 동북아, 인도·태평양 지역, 전 세계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linchpin)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현안 대응과 공동의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미 동맹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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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2일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사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 8일 정 장관이 임명된 후 나흘 만에 이뤄진 것이다.
외교부는 두 장관이 통화에서 한미 동맹이 동북아, 인도·태평양 지역, 전 세계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linchpin)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현안 대응과 공동의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미 동맹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두 장관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양국 간 현안 논의를 위한 고위급 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두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두 장관은 한·미·일 협력이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지난 1일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공유했다.
앞서 블링컨 국무장관은 미 상원 인준을 받은 직후인 지난달 27일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과 통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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