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하원의원 영김, 하버드 교수 '위안부 논문'에 "역겹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영 김 미 연방 하원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주장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를 향해 "역겹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램지어 교수는 2차 세계대전 장시 일본이 계약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를 고용했다는 취지로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김 의원은 "나는 몇 년 동안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뤄왔고, 그(램지어)의 주장은 피해자에게 공격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한국계 미국인인 영 김 미 연방 하원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주장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를 향해 "역겹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호도적이며 역겹다"라고 일갈했다. 램지어 교수는 2차 세계대전 장시 일본이 계약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를 고용했다는 취지로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김 의원은 "나는 몇 년 동안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뤄왔고, 그(램지어)의 주장은 피해자에게 공격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인신매매와 노예화를 당한 피해자를 지지해야지, 그들의 가슴을 찢어놔선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런 취지로 램지어 교수를 향해 "사과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램지어 교수는 일본에서 자란 인물로, 공식 직함은 '미쓰비시 일본 법학 교수(Mitsubishi professor of Japanese legal studies)'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8년엔 일본 정부 훈장인 욱일장 중 육일중수장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