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백신 2억명분 추가 계약, 유아·청소년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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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현지시간 11일 오는 4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코로나19 백신도 추가 확보했다.
이날 발표한 미국의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만든 제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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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4월부터 일반인 접종을 시작한다. 또 이를 위해 2억명 분의 백신 계약도 추가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현지시간 11일 오는 4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3∼4월로 접어들면 더 많은 집단 접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4월이면 사실상 모든 사람과 어떤 범주에 속하는 사람도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오픈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도 시사했다. 파우치 소장은 “새 학기가 시작할 때쯤에는 초등학교 1학년생도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며 “9월까지 어린이용 백신이 허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국가와 제약사 제품이 임상실험이 이뤄진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불완전성으로 접종 대상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은 접종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실제 화이자는 12세 이상 15세 이하 2259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 5세 이상 아동에 대한 임상시험도 계획하고 있다. 모더나 역시 12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대상 임상시험을 위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한편 미국은 코로나19 백신도 추가 확보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립보건원(HIN)을 방문해 2억명 분의 백신 추가 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미 계약한 4억명 분에 더해 모두 6억명 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한 것이다. 미국인 3억명이 2회씩 접종 가능한 숫자다.
이날 발표한 미국의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만든 제품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심사 중인 존슨앤드존슨 백신까지 더하면 접종 가능한 백신 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백신 물량의 실제 확보도 이상 없음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존 주문 물량의 인도 마감일이 당겨졌으며, 추가 주문 백신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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