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종합병원·산후조리원 직원 등 4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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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종합병원과 산후조리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씩 발생하는 등 지난 11일 동안 4명이 추가 확진됐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지난 11일 하루 동안 691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4명(544번~54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된 4명의 감염경로는 ▲수도권 방문 이력 1명 ▲제주 541번 확진자 접촉 2명(545번·546번) ▲제주 539번 확진자 접촉 1명(547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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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도내 종합병원과 산후조리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씩 발생하는 등 지난 11일 동안 4명이 추가 확진됐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지난 11일 하루 동안 691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4명(544번~54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최근 일주일(2월5일~11일)간 도내 신규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2.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된 4명의 감염경로는 ▲수도권 방문 이력 1명 ▲제주 541번 확진자 접촉 2명(545번·546번) ▲제주 539번 확진자 접촉 1명(547번) 등이다.
이들 중 도내 한 종합병원 근무자와 산후조리원 종사자 1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544번 확진자는 지난 9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에서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544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제주에 오기 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제주에 머물던 중 지난 11일 오전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오전 9시께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 같은 날 오후 1시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544번 확진자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545번과 546번 확진자는 도내 54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545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오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다음날인 오후 2시50분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이 없는 상태로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다.
546번 확진자는 54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10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고, 11일 오후 3시1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546번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몸살과 코막힘 증상을 보였으나,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547번 확진자는 도내 53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547번 확진자는 최초 검사와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지난 10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세 번째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또 도내 종합병원과 관련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 8명, 직원 43명 등 총 51명에 대한 긴급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산후조리원 종사자 입소자 25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산후조리원 입소자 6명에 대한 퇴실 조치를 했으며, 종사자 등의 경우 모두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
현재 산후조리원과 관련해 종사자와 산모, 영유아 등 총 32명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상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11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26명(중랑구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522명(사망 1명, 타지역 이관 1명 포함)이다. 자가격리자는 총 463명(접촉 264명, 해외입국 19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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