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규모 집단감염 지속 밤새 39명 확진..누적 41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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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면서 밤사이 39명이 확진됐다.
인천시는 11일 오후 5시부터 12일 오전 10시30분 사이 39명(4078~4116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서구 가족·지인'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인천 인테리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시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11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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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면서 밤사이 39명이 확진됐다.
인천시는 11일 오후 5시부터 12일 오전 10시30분 사이 39명(4078~4116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주요 집단감염 관련 4명, 확진자 접촉 24명, 감염경로 미상 9명, 해외유입 2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구 12명, 미추홀구 9명, 남동구 7명, 연수구 4명, 계양구 4명, 부평구 3명이다.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서구 가족·지인'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인천 인테리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각각 22명, 14명으로 늘었다.
해외 입국 확진자 2명은 미국, 리비아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등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로써 인천시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116명으로 늘었다.
한편 11일 인천 지역 검사 건수는 7191건(임시 선별 검사소 1626건)으로 집계됐다.
11일 오후 8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10개소)은 보유병상 782병상 중 70병상(전일 대비 +8)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9.0%를 보이고 있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51병상 중 10병상을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19.6%이다.
생활치료센터(3개소)는 정원 536명 중 현재 189명(전일 대비 +27)이 입소해, 가동률은 35.3%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됐다"며 "모임·행사 등을 자제하고, 외출과 사람 간 접촉도 최소화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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