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신규확진 403명.. 연휴 영향에 다시 400명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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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1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명 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3명 늘어 누적 8만2837명이라고 밝혔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기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 및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9명 더 발생해 전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감염자는 10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이 역시 전날(37명)보다 18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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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384명, 해외유입 19명…누적 8만2837명, 사망 총 1507명
부천 영생교-일산 무도장 감염확산
설날인 1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명 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00여 명 줄어 500명대를 기록한 지 하루만에 다시 400명선으로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연휴의 영향으로 인한 감소세일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명절 이후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영향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남아 있다. 정부는 제반 상황을 종합 판단해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 13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3명 늘어 누적 8만283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504명)보다 101명 줄어든 것이다. 전날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3361건으로, 직전일 3만9985건보다 1만6624건 적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4명, 해외유입이 19명이었다. 또 서울 155명, 경기 103명, 인천 41명 등 수도권이 총 299명 발생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7.9%를 차지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기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 및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9명 더 발생해 전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감염자는 105명이다. 또 경기 고양 일산서구 태평양 무도장·동경식당과 관련 확진자도 18명 늘어 누적 46명이 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이 역시 전날(37명)보다 18명 줄었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요르단·파키스탄 각 2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6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507명을 기록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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