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상황] 부산 → 서울 5시간 30분..정오부터 절정
<앵커>
나흘간의 설 연휴 기간 중 설날인 오늘(12일)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걸로 보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 설날에 비해서는 교통량이 27% 줄어서 평소 주말보다 조금 많은 수준을 보일 걸로 예상됩니다. 안성휴게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한성희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보통 명절 때라면 정체가 시작됐을 시간인데,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한산한 모습입니다.
아직까지는 한남 IC와 반포에서 서초 구간 일부를 제외하면 정체 구간 없이 원활한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30분, 대전에서 서울은 1시간 40분, 목포에서는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교통량이 429만 대로 이번 연휴 중에는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난해 설날과 비교하면 27%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수치로, 평소 토요일 교통량인 409만 대 보다 조금 많은 수준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 방향 교통량은 점차 늘어나 오후 1시에서 2시쯤 절정을 이룰 것이라며, 밤 10시쯤에 통행이 다시 원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수도권에서 고향으로 향하는 길은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에 가장 막히고, 저녁 7시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연휴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 없이 평소와 마찬가지로 부과되고, 휴게소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만 할 수 있는 것도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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