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설연휴 장병 격려전화.."대비태세 유지·건강관리 당부"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4일 서울 합동참모본부에서 제45차 한미 군사위원회(MCM)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0.10.14/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원인철 합참의장 설을 맞아 작전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인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병들에게 전화를 걸어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했다.

원 의장은 12일 오전 동부전선 가칠봉OP중대장, 서남단 진도 해안경계를 책임지고 있는 대대장, 동해 해상감시 경계작전중인 대구함장, 11전투비행단 비상대기 비행편대장, 대청도·소청도를 방위하고 있는 해병대 대대장과 통화를 했다.

원 의장은 통화에서 "설 연휴에도 변함없이 조국의 땅과 바다와 하늘을 방위하는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이 보장되는 것"이라며 "묵묵히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해주고 있는 장병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임무 수행 간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jaewo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