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혼도니아서 변이 확산.."젊은 층 전염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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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혼도니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3종이 확산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소재 연구소 파이오크루즈는 11일(현지시간) 자국 보건부 등과 협업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주내에서 돌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3종을 식별했다"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코로나19 유전자 감시 결과 혼도니아에서 B.1.1.33, B.1.1.28, P.2 등 총 3종의 바이러스가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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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브라질 혼도니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3종이 확산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소재 연구소 파이오크루즈는 11일(현지시간) 자국 보건부 등과 협업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주내에서 돌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3종을 식별했다"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코로나19 유전자 감시 결과 혼도니아에서 B.1.1.33, B.1.1.28, P.2 등 총 3종의 바이러스가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B.1.1.33 변이의 경우 남미 대륙에서 이미 식별된 종류로, 가장 흔한 변이라고 한다. B.1.1.28 역시 브라질에서 흔한 변이라는 게 연구소 설명이다.
P.2의 경우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처음 식별된 변이로, 브라질 내 다른 지역에서도 확산이 확인됐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기존 변이 P.1.1.28로부터 분화한 것으로 추정한다.
연구소는 연구 기간 바이러스 전염이 더 활발해졌으며, 이런 전염성 확대가 이들 변종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도 전염 가능성이 높은 게 특징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발 B.1.1.7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B.1.351, 브라질발 P1(또는 B.1.1.28.1) 등 3종이다. 이 변종들은 오리지널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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