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원회의 마치고 간부들과 '설명절' 공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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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의 전원회의를 마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당 간부들과 함께 '설명절 공연'을 관람하며 경축 분위기를 조성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제8기 제2차 전원회의를 지도한 김 총비서는 전원회의 직후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김 총비서는 무대에서 "훌륭한 예술공연으로 우리 당의 혁명노선과 사상에 절대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사업성과를 열렬히 축하해 준 출연자들의 성의에 감사"를 보내고 출연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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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나흘간의 전원회의를 마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당 간부들과 함께 '설명절 공연'을 관람하며 경축 분위기를 조성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김정은 동지께서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2월 11일 설명절 경축공연을 관람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제8기 제2차 전원회의를 지도한 김 총비서는 전원회의 직후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김 총비서가 극장관람석에 나오자 참가자들은 '만세'를 부르며 경의를 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연주석단에는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조용원 당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가 자리했다.
무대에는 공훈국가합창단과 주요예술단체의 예술인들이 출연했으며 "기념비적인 찬가들이 올랐다"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출연자들은 "전대미문의 엄혹한 난관과 도전 속에서도 우리 혁명을 가장 곧바른 승리의 한 길로 확신성 있게 이끌어 조국과 인민의 위상을 만방에 떨쳐온 우리 당의 위대성을 격조높이 칭송하였다"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무대에서 "훌륭한 예술공연으로 우리 당의 혁명노선과 사상에 절대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사업성과를 열렬히 축하해 준 출연자들의 성의에 감사"를 보내고 출연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전원회의에서 여러 부문 사업을 신랄히 비판하며 기강을 세운 김 총비서는 민심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명절 경축분위기는 이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김 총비서는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장엄한 진군대오의 앞장에서 혁명앞에 지닌 무겁고도 영예로운 책무를 훌륭히 수행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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