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변이주'에 효과 없는 렉키로나.. 셀트리온 "해결법 있다"
안서진 기자 2021. 2. 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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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항체치료제 개발을 이미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질병관리청과 셀트리온에 따르면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영국발, 남아공발 변이주의 억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질병청이 셀트리온 치료제 '렉키로나주'를 분석한 결과, 영국 변이주에 우수한 효능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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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항체치료제 개발을 이미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6개월 내 임상개발을 완료하고 늦어도 올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12일 질병관리청과 셀트리온에 따르면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영국발, 남아공발 변이주의 억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질병청이 셀트리온 치료제 '렉키로나주'를 분석한 결과, 영국 변이주에 우수한 효능이 확인됐다.
반면 남아공 변이주에는 맥을 못추었다. 남아공 변이주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는 등 현존하는 변이 바이러스 중 심각성이 가장 크다. 다만 불행 중 다행으로 영국 변이주에 비해 아직 전 세계 확산 속도가 느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지난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영국발 변이주에 대해서는 (렉키로나의) 억제 효과가 확실하게 있었고, 남아공발 변이주에 대해선 억제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청 국립보건원이 각 변이주를 항체(렉키로나)와 혼합해 숙주세포에 감염시킨 뒤 항체가 바이러스를 저해하는 정도를 시험해 확인됐다.
렉키로나는 앞서 국내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6개 유전형 'S·L·V·G·GH·GR'에 대해서도 중화능력을 확인한 바 있다.
남아공 변이주에 효과가 들지 않은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돌기) 단백질 중 유독 특정 부위의 변이 때문으로 파악된다. '2484K'라는 이 단백질에서 기존의 아미노산 '글루탐산'이 '라이신'으로 치환된 것이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남아공 변이주는 추가적으로 더 많은 단백질 변이도 있다"면서 "이를 모두 확인해 향후 광범위하게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후보물질이 이미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해당 후보물질은 셀트리온이 보유한 38개의 중화항체 중 32번 항체다. 중화항체는 뚜렷한 치료효과를 내는 항체를 말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미 렉키로나 개발 초기부터 바이러스 변이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렉키로나 개발과 동시에 38개 중화항체로 구성된 잠재적 칵테일 후보항체 풀을 확보해놨다"고 설명했다.
질병청 시험결과 32번 항체는 영국과 남아공 변이주에 모두 중화능력을 보였다. 이 항체와 렉키로나를 조합한 이른바 칵테일 요법 시험에서도 두 변이주에 대한 중화능력이 확인됐다.
이 칵테일 요법은 이미 개발이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 공급과 동시에 앞으로 6개월내 칵테일 요법의 임상개발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개발을 최대한 서둘러 남아공 변이가 주요 바이러스로 자리잡기 전에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칵테일 플랫폼을 통해 앞으로도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이 관계자는 "PCR 진단키트 기술이 변이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며 "이를 적극 활용, 추가 변이 발생시에도 자체 플랫폼에서 적합한 항체를 선별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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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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