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CEO, LG·SK 겨냥 "자발적 해결이 美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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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동차업체 포드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을 겨냥, 두 회사의 자발적 해결을 촉구했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분쟁을 다룬 워싱턴포스트(WP) 기사를 링크하고 이런 바람을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이번 ITC 결정을 두고 각각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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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 자동차업체 포드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을 겨냥, 두 회사의 자발적 해결을 촉구했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분쟁을 다룬 워싱턴포스트(WP) 기사를 링크하고 이런 바람을 전했다.
팔리 CEO는 "ITC 결정이 획기적인 전기차 F-150을 시장에 내놓을 방법을 열어주기를 바란다"라며 "두 공급 업체의 자발적 합의가 궁극적으로는 미국 제조업체와 노동자에게 최선의 이익"이라고 했다.
앞서 ITC는 지난 10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과 모듈, 팩 관련 부품 등이 미국 관세법을 위반했다고 판단, 미국 내 수입금지 10년을 명령한 바 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는 포드와 폭스바겐에 한해 각각 4년, 2년의 유예 기간을 줬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이번 ITC 결정을 두고 각각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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