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휴 중 최다 교통량.."오후 정체 심화 예상"

방준원 2021. 2. 1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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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날인 오늘, 연휴 중 가장 많은 차량이 전국에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상하행선 모두 오늘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준원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현재 고속도로 흐름은 원활한 상태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에서 429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휴 기간 중 교통량이 가장 많겠습니다.

폐쇄회로 화면으로 주요 구간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서초 나들목입니다.

화면 왼쪽에 부산 방향으로 달리는 차량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양방향 모두 소통이 원활합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상신2교 부근입니다.

역시 화면 왼편에 목포 방향으로 달리는 차량이 조금씩 보이는데요.

양방향 모두 제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이번엔 양양고속도로 남양주 영업소입니다.

역시 양방향 모두 소통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 2시간 40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귀성, 귀경, 여행에 나선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양방향 정체가 예상되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하행선은 오전 7시부터, 상행선은 오전 9시부터 서서히 정체를 빚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하행선은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 상행선은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체는 늦은 저녁쯤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휴엔 고속도로 통행료가 정상 부과되고, 휴게소에서도 음식 등은 포장만 가능하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김태형

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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