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포근한 설'.."안개 낀 곳 많아 귀성길 주의"

변재훈 2021. 2. 12. 0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 당일인 12일 광주·전남에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엔 오전 중 안개가 짙게 끼어 교통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낮에도 박무(엷은 안개) 또는 연무(습도가 낮은 날 연기·먼지 등 미세 입자가 대기 중 떠 있어 뿌옇게 보이는 현상)가 끼는 곳이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 영향으로 곳곳에 안개가 끼겠다. 건조한 대기 탓에 화재 발생 위험도 높다. 안개 속 귀성길 교통 안전과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 12~18도..아침엔 0도 안팎 '일교차' 커
순천·광양·여수, 건조주의보 유지.."화재 위험 유의"
[광주=뉴시스] 2021년 설 연휴 기간 광주·전남 날씨 전망. (사진=광주기상청 제공) 2021.0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설 당일인 12일 광주·전남에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엔 오전 중 안개가 짙게 끼어 교통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설인 이날 광주·전남 지역은 구름이 많으나 고기압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12~18도가 되겠다. 평년(7~9도)보다 3~10도 높겠다.

반면, 아침 최저기온은 0도 안팎으로 낮게 나타나 일교차가 크다. 낮·밤 사이 기온 차가 벌어지면서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서해안 일부 내륙의 가시거리는 1㎞ 이하일 것으로 예보돼 교통 안전 사고 예방에 관심이 필요하다.

낮에도 박무(엷은 안개) 또는 연무(습도가 낮은 날 연기·먼지 등 미세 입자가 대기 중 떠 있어 뿌옇게 보이는 현상)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 일부 해역에는 바다 안개도 짙게 끼어 귀성 여객선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기가 건조한 만큼 산불 등 화재 위험도 높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순천·광양·여수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설 연휴 기간 중 육상·해상·공항·항만 등의 다양한 기상 정보를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 영향으로 곳곳에 안개가 끼겠다. 건조한 대기 탓에 화재 발생 위험도 높다. 안개 속 귀성길 교통 안전과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