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김태연, 경이로운 981점 신기록, 장윤정 "한수 배워" 극찬(미스트롯2)[어제TV]
[뉴스엔 박은해 기자]
10세 참가자 김태연이 완벽한 무대로 마스터 점수 최고점을 기록했다.
2월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준결승 '레전드 미션' 1라운드 무대를 꾸미는 14인의 참가자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언택트 관객평가단 430명과 트로트를 아끼는 전국 팔도, 해외 시청자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이날 김태연은 절절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장윤정 '바람길'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태연 무대를 본 마스터 박선주는 "일단 왜 눈물이 났냐면 이런 무대를 또 볼 수 있을까 싶다. 잘한다, 못한다 이야기 할 수 없는, 있는 그대로를 표현할 수 있는 김태연 양 무대에 감동했다. 평가라거나 그런 모습보다 태연 양의 재능에 대해 관객으로서 감동적인 무대여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털어놓았다.
마스터 조영수는 "저도 모르게 감정이 격해졌는데 놀랍고 신기했다. 어떻게 노래를 이렇게 부르지. 노래를 부르고, 서사를 만드는 게 무대에서 가능할까 했는데 정말 놀라웠다. 후렴 '빛바랜 기억들이'에서 '기억들이' 네 글자는 지금까지 들어봤던 슬픈 발라드 가수의 울컥함보다 더 절절했다. 일낸 것 같다, 태연 양이"라고 극찬했다.
원곡자 장윤정 레전드는 "저는 퇴근해야 할 것 같다. 태연 양이 선곡 때문에 마음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이것보다는 쉬운 노래를 해보는 게 어떠냐고 했는데 다 들어보더니 그냥 '바람길' 하겠다는 거다. 태연이는 다 계획이 있었다. 태연이가 옳았다. 저는 이 노래를 부를 때 감정 처리의 한계를 느꼈다. 오늘 태연이가 부르는 것을 보고 한 수 배웠다. 조영수 마스터가 소름 끼치게 들은 부분은 태연이가 태연이식으로 멜로디를 바꾼 거다. 그렇게 바꾸는 게 맞는 거 같다. 네가 다 옳아. 어쨌든 오늘의 결론은 태연이가 옳았다. 너무 잘했다"고 감탄했다.
이찬원도 "자기가 이 노래를 표현할 수 있다는 걸 안다"며 김태연의 노래 실력에 놀라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태연의 마스터 총점은 981점으로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 역사상 최고점이었다.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도 받은 적 없는 점수였다. 김태연은 압도적 점수차로 다른 참가자들을 따돌리고 최연소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첫 순서 김의영은 김용임의 '사랑여행'을 불렀다. 안정적인 발성과 매력적인 기교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김용임은 "의영 씨 모습을 보니 너무 예쁘게만 부른다. 이 노래는 힘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힘을 다 쏟아야 한다. 그 힘이 약한 것은 고기를 안 먹어서 그런 것 같다. 고기를 내가 사줄 테니 앞으로는 음이 앞으로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의영의 마스터 점수는 918점이었다.
강혜연은 장윤정 레전드의 '왔구나 왔어'를 선곡해 깜찍한 무대를 선보였다. 장윤정은 "표정에 비해 목소리의 애교가 덜하다. 얼굴 표정을 신경 써서 부르는 것처럼 아예 확 애교스럽게 갔어도 괜찮았겠다고 생각했다. 철판 좀 깔고 불렀어도 괜찮다. 제가 이 노래를 부르고 남편을 만났다. 이 노래를 부르는 자리에 남편이 있었다. '왔구나 네가 왔어' 할 때 도경완이 와서 제게는 굉장히 의미 있는 곡"이라며 "혜연 씨가 이 노래를 불렀으니 혜연 씨한테도 좋은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혜연은 아쉽게도 마스터 점수 902점을 기록했다.
극적인 추가합격자 양지은의 미션곡은 태진아 '사모곡'이었다. 제주도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 하루 만에 무대에 다시 오른 양지은은 "선생님 노래 같은 남자 노래는 연습할 때 안 해봐서"라며 촉박한 시간, 아예 모르는 노래라는 악조건에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양지은은 "주사위는 던져졌고, 후회 없으려고 도전한 거니까 후회 없이 해보자. 저에게 한 번 더 주신 기회, 성심성의껏 좋은 노래 불러드리고 싶어요"라며 의지를 다졌다. 양지은의 '사모곡' 첫 소절부터 관객 평가단과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대 후 태진아는 일어서 박수쳤고, 장영란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단 20시간 만에 기적을 이뤄낸 양지은은 마스터점수 965점을 받았다.
13살 김다현은 김용임의 '훨훨훨'을 선곡해 안정적인 발성과 훌륭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특별 마스터 문희옥은 "이 노래를 김다현 양 노래라고 해도 믿겠다. 전혀 다른 본인의 해석으로 너무 잘 불러줘서 신기하고, 발음도 정확하고, 힘도 좋고, 잘했어요"라는 감상을 전했다.
이어 원곡자 김용임은 "우리도 50, 반평생을 넘게 살았지만 아직 인생에 대해 잘 모르는데 13살짜리가 뭐가 그렇게 한이 많아서 한 맺힌 소리를 하는가 싶은 게 정말 대단하다. 이 노래의 가장 중요한 점은 무거운 감정을 내려놓고 절제된 분위기로 불러야 하는 거다. 목소리가 참 건강하고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극찬했다. 김다현의 마스터 점수는 940점이었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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