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10곳 중 4곳, 학급당 학생수 OECD 평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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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지만, 초중고교의 과밀학급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 10곳 중 4곳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 학급당 학생수(23명)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을 넘어서는 과밀학급도 전국 477개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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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지만, 초중고교의 과밀학급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 10곳 중 4곳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 학급당 학생수(23명)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12일 공개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초중고 1만1천957개교 중 4천774개교(39.9%)가 여기에 해당한다.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을 넘어서는 과밀학급도 전국 477개교에 달했다. 경기도가 222개교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64개교로 뒤를 이었다.
국내 '과밀학급' 판단 기준은 초등학교 32명, 중·고교 36명을 초과하는 경우인데, 청소년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추세와도 맞지 않다고 배 의원은 지적했다.
배 의원은 "그동안 국내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많아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학생들의 학습권뿐만 아니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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