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지지율 1위' 이재명 "국민 '기본소득' 동의가 가장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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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첫 번째 성과로 국민 다수가 기본소득에 동의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두 MC 중 한 명인 박지훈 변호사는 "(차기 대선 지지율)부동의 1위를 하고 있다. 이 지사는 내가 아닌 공무원들이 잘했기 때문에 그렇게 됐다 말씀해주셨다.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는데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성과가 무엇인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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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차지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첫 번째 성과로 국민 다수가 기본소득에 동의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 지사는 11일 오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된 OBS경인TV 시사토크쇼 ‘뉴스코멘터리 막전막후’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이 지사가 단독출연 한 가운데 두 명의 MC와 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MC 중 한 명인 박지훈 변호사는 “(차기 대선 지지율)부동의 1위를 하고 있다. 이 지사는 내가 아닌 공무원들이 잘했기 때문에 그렇게 됐다 말씀해주셨다.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는데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성과가 무엇인지”를 물었다.
그동안 지지율 1위를 기록할 때마다 이 지사는 “경기도정에 집중한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준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 지사는 박 변호사 질문에 ‘기본소득제’를 1순위로 꼽았다.
이 지사는 “코로나19가 우리가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디지털 세계, 소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급격하게 앞당기고 있는데 그 때에 대한 대안이 없다”며 “기껏 과거의 정책 확장판을 내서 때워 보려고 하는데 마치 댐이 무너진 것처럼 전혀 다른 상황이라 그건 사실 대안이 못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결국 기본소득이나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제일 큰 성과라면 5년 전 성남시장때는 미친 사람, 진짜 포퓰리스트 이렇게 평가받았던 기본소득에 대해서 국민들 다수가 동의하고 있다는 게 제일 큰 성과 같다”며 “우리가 맞닥뜨릴 아주 불안하고,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그 세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도의 경우 청년기본소득(만24세 청년에 분기별 25만원씩 지급)을 시행 중이고, 농민기본소득(농민 1인당 월 5만원씩 지급)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도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결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전체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을 지급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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