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정 지도자, 시민 불복종 동참' 공무원에 복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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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 최고사령관은 11일 시민 불복종 운동에 동참한 공무원에게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미얀마 현지 영자 매체인 일레븐미얀마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 최고 사령관은 지난 9일 행정위원회에서도 공무원의 직무를 위협하는 이들은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후 미얀마에서는 공무원을 포함한 다수의 시민이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와 시민 불복종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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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 최고사령관은 11일 시민 불복종 운동에 동참한 공무원에게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 최고 사령관은 이날 군부 공보국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부도덕한 사람들에 의한 괴롭힘(harassment by unscrupulous persons)"을 비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민 아웅 흘라앙 최고 사령관의 시민 불복종 운동과 관련한 첫 공개발언이라고 했다.
그는 미얀마 국민에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집회 참석을 피하라"고 촉구했다.
미얀마 현지 영자 매체인 일레븐미얀마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 최고 사령관은 지난 9일 행정위원회에서도 공무원의 직무를 위협하는 이들은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공무원은 국가가 제공하는 봉급과 특권을 누리는 동안에는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된다"며 "민주주의가 더 성숙한 국가에서도 공무원은 민주주의 문화에 따라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1일 총선 부정을 주장하면서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후 미얀마에서는 공무원을 포함한 다수의 시민이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와 시민 불복종 운동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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