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에티오피아에 백신 주며 "핵심이익 지지해달라"

김성진 2021. 2. 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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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일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신화통신이 10일(현지시간)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왕이 부장은 이날 데메케 메코넨 에티오피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양국간 우의는 중·아프리카 협력의 중요한 본보기라면서 이 같은 지원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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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에티오피아 주재 중국대사관과 세계식량계획(WFP) 관계자들의 식량 지원 모습 [신화=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중국은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일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신화통신이 10일(현지시간)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왕이 부장은 이날 데메케 메코넨 에티오피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양국간 우의는 중·아프리카 협력의 중요한 본보기라면서 이 같은 지원 의사를 밝혔다.

그는 대신 에티오피아가 계속 중국의 핵심 이익에 관한 이슈에서 굳건히 지원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과 대립 와중에 아프리카 등의 지지를 받기 위해 노력해왔다.

데메케 외교부 장관은 백신 지원 등에 대한 사의와 함께 중국 인민들에게 행복한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기원하면서 양국이 금융, 경제 및 통상, 인프라 건설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해온 것처럼 중국의 핵심 이익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왕 부장은 최근 분쟁을 겪은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 긴급 식량지원을 제공하겠다고도 말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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