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진 줄 알았는데'..광양 가야산서 다시 불길 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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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9시쯤 전남 광양시 중마동 가야산에서 다시 불길이 솟아올라 산림 당국이 긴급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산림당국은 산불 소식을 접수하고 산불진화대원 30여명을 긴급 출동시켜 40여분만에 불길을 잡고, 만일을 대비해 현장에서 예찰활동을 진행 중이다.
산림당국은 산불 첫날인 10일 헬기 7대와 인력 240여명을 투입한데 이어 11일에는 헬기 7대와 진화인력 1200여명을 투입해 같은 날 오후 2시쯤 잔불 정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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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지정운 기자 = 11일 오후 9시쯤 전남 광양시 중마동 가야산에서 다시 불길이 솟아올라 산림 당국이 긴급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산림당국은 산불 소식을 접수하고 산불진화대원 30여명을 긴급 출동시켜 40여분만에 불길을 잡고, 만일을 대비해 현장에서 예찰활동을 진행 중이다.
산림당국은 두꺼운 낙엽 아래 숨어있던 불씨가 다시 피어올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날 낮 12시41분쯤 마동 송보아파트 뒷쪽 산자락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 첫날인 10일 헬기 7대와 인력 240여명을 투입한데 이어 11일에는 헬기 7대와 진화인력 1200여명을 투입해 같은 날 오후 2시쯤 잔불 정리를 마쳤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산림은 마동 송보아파트 뒤쪽부터 적벽사이의 구간 약 3㏊로 파악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어린이들이 산불 현장 인근에서 불장난을 한 정황을 파악하고 산불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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