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남자, 최귀화
[스포츠경향]
배우 최귀화가 2021년에도 색다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26년>, <군도 : 민란의 시대>, <부산행>, <터널>, <더 킹>, <조작된 도시>, <택시운전사>, <범죄도시>, <1급기밀>, <원더풀 고스트>, <말모이>,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 <광대들 : 풍문조작단> 외 20 여편, 드라마 <미생>, <빛나거나 미치거나>, <황금빛 내 인생>, <나쁜 녀석들 : 악의도시>, <진추하가 돌아왔다>, <달리는 조사관> 외 8편에 출연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최귀화가 최근 2021년 열일 행보를 공개하면서 많은 관심이 쏠렸다.
영화 ‘범죄도시2’의 제작이 2020년에 확정되면서 주요 라인업이 주목받았다. ‘범죄도시’에서 거칠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한없이 따뜻한 강력계 반장 ‘전일만’역을 맡은 최귀화가 시즌 2에서도 얼굴을 비춘다. 마동석과의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웃음까지 챙기던 최귀화의 유머러스한 면모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귀화는 캐릭터에 특화된 액션을 추가로 겸비하면서 또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또한 그의 탄탄한 연기력은 ‘프리베나13’ CF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빛을 발휘했다. 광고 속 최귀화는 조부모님과 아내, 아이와 보내는 평범한 일상생활의 소중함을 밝은 표정으로 승화시키며 애정 가득한 가족애를 보여줬다. ‘아직 안 챙기셨어요?’라는 질문을 건네며 손짓하는 최귀화의 연기에는 자연스러움과 부드러움이 묻어났다.
15초의 짧은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숨길 수 없던 최귀화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채널을 돌릴 수 없게 만들었다”, “아직 안 챙기셨어요? 부분에서 뜨끔했다”,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얻었다.
이렇듯 잔잔하면서도 강렬하게,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과 화면 장악력으로 만족스러운 연기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책 ‘코리안 타임’을 통해 첫 작가로서 데뷔할 예정이다. ‘코리안 타임’은 전자책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될 예정이며 추후 영화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귀화의 2021년 행보는 배우와 작가를 오가며 멈춤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낼 전망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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