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민 8명과 통화.."코로나 극복되면 마스크 벗고 '만세' 부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인 11일 국내·외 각지에서 지내는 국민 8명과 영상통화를 갖고 명절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5분부터 한 시간 동안 국가대표 여자축구선수 지소연씨, 안광훈 신부, 배우 이소별 씨, 강보름․신승옥․김예지 학생, 자영업자 양치승 씨, 배우 겸 환경운동가 류준열 씨등 청와대가 '용기와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선정한 8명과 통화를 가졌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통화 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5분부터 한 시간 동안 국가대표 여자축구선수 지소연씨, 안광훈 신부, 배우 이소별 씨, 강보름․신승옥․김예지 학생, 자영업자 양치승 씨, 배우 겸 환경운동가 류준열 씨등 청와대가 ‘용기와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선정한 8명과 통화를 가졌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통화 후 전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국민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회복·포용·도약의 2021년이 되길 염원하는 내용의 대화를 나누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에서 완치된 후배가 등교하는 날 응원 플랭카드를 걸어 화제가 된 강보름, 신승옥, 김예지 학생과의 통화에서 “아름다운 마음”이라고 칭찬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이 학생들은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19가 끝나면 가장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물었는데 문 대통령은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만세’하고 한 번 부르고 싶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학생들이 올해 어떤 일을 더 열심히 하고 싶은지를 묻자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졌는데 회복 시켜야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어려워졌다. 불평등을 해결하는데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려 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경축식 사회를 맡아 화제가 된 청각장애인 연극배우 이소별 씨와도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문화·예술 분야가 어려워 안타깝다”며 “정부가 더 노력해서 빨리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반 관중들과 함께 호흡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가슴에 품은 꿈을 펼치는 데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신했는데 맞았다 하면 돼” 아내 목소리 반전… 전직 보디빌더의 최후 [사건수첩]
- “정관수술 했는데 콘돔 갖고 다닌 아내”…아파트·양육권 줘야 할까?
- “저 여자 내 아내 같아”…음란물 보다가 영상분석가 찾아온 남성들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세탁기 5만원?…직원 실수에 주문 폭주, 56억 손해 본 회사는? [뉴스+]
- 알바 면접 갔다 성폭행당한 재수생…성병 결과 나온 날 숨져 [사건 속으로]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