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작년 4분기 순익 3배 이상 급증..암치료제 매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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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11일 지난해 10~12월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2020년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3억1300만 달러에서 10억1000만 달러(약 1조1181억원)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암치료제 판매가 24% 크게 늘어난데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74억1000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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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11일 지난해 10~12월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2020년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3억1300만 달러에서 10억1000만 달러(약 1조1181억원)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암치료제 판매가 24% 크게 늘어난데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74억1000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 중앙치 68억1000만 달러를 6억 달러나 웃도는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 개발해 세계 각지에서 사용승인을 받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수익은 200만 달러 정도로 낮게 공개했다.
그간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을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 동안은 비영리 수준에서 공급하겠다고 천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1~3월 1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의 판매상황을 별건으로 공표할 방침을 밝혔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을 대량 생산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6개월에서 9개월 사이로 단축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작년 옥스퍼드 대학과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개발했고 희소질환 의약품 분야를 강화하고자 미국 알렉시온을 390억 달러에 인수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2021년 코어1주 당 이익을 4.75~5.00 달러로 예상했다. 여기에는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요인을 포함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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