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날, 짙은 안개 가득..토요일 공기 더 탁해져

최아리 캐스터 2021. 2.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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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연휴 첫날부터 안개에 미세먼지가 뒤엉켜 온통 뿌옇습니다.

밤이 된 이 시각 서울 은평구가 60, 파주가 73마이크로그램으로 여전히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그밖에 중서부 지방에서도 이렇게 먼지가 머물고 있는데요.

설날인 내일 하늘 자체는 맑아지겠지만요.

중부 내륙과 서해안 지방에서는 안개가 더 짙어지면서 앞을 볼 수 있는 거리가 200m가 채 되지 않겠습니다.

안개는 낮에도 남아있는 곳이 많겠는데요.

조심히 또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에도 먼지를 청소시켜줄 만한 바람도 또 비 소식이 없어서요.

공기가 더 탁해지겠고요.

기온은 13도까지 올라서 초봄처럼 따뜻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연휴 마지막 날까지 계속됩니다.

오후부터는 먹구름이 드리워지면서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월요일, 공기가 점차 깨끗해지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온 뒤에는 점차 찬 공기가 내려오겠는데요.

화요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져 다시 쌀쌀해지겠고요.

중부 지방에서는 눈 소식도 있습니다.

설 연휴 풍성하고 온기 가득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85401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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