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날, 짙은 안개 가득..토요일 공기 더 탁해져
[뉴스데스크] 연휴 첫날부터 안개에 미세먼지가 뒤엉켜 온통 뿌옇습니다.
밤이 된 이 시각 서울 은평구가 60, 파주가 73마이크로그램으로 여전히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그밖에 중서부 지방에서도 이렇게 먼지가 머물고 있는데요.
설날인 내일 하늘 자체는 맑아지겠지만요.
중부 내륙과 서해안 지방에서는 안개가 더 짙어지면서 앞을 볼 수 있는 거리가 200m가 채 되지 않겠습니다.
안개는 낮에도 남아있는 곳이 많겠는데요.
조심히 또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에도 먼지를 청소시켜줄 만한 바람도 또 비 소식이 없어서요.
공기가 더 탁해지겠고요.
기온은 13도까지 올라서 초봄처럼 따뜻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연휴 마지막 날까지 계속됩니다.
오후부터는 먹구름이 드리워지면서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월요일, 공기가 점차 깨끗해지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온 뒤에는 점차 찬 공기가 내려오겠는데요.
화요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져 다시 쌀쌀해지겠고요.
중부 지방에서는 눈 소식도 있습니다.
설 연휴 풍성하고 온기 가득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85401_3493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첫날부터 다시 '5백 명대'…아슬아슬한 설 연휴
- 국산 첫 치료제 "남아공발 뺀 대부분 '변이'에 효능"
- "세뱃돈은 메신저로 보낼게"…아쉬운 '비대면 설'
- '3살 딸' 숨진 것 알고도 그냥 이사?…엄마 곧 영장 신청
- 차 4대 들이받고 줄행랑…도주 차량에 남긴 '하얀 가루'
- [MBC 여론조사] '부산시장' 박형준 '46.3%' vs 김영춘 '28.9%'
- [MBC 여론조사] 가덕도신공항 '찬성' 압도적·해저터널은 '반대' 우세
- 첫 통화부터 '으르렁'…'인권·무역' 직격에 "간섭 말라"
- 한국 재벌의 미국 원정 '배터리 전쟁'…LG 완승
- 나경원 "소방공무원 자긍심 갖고 살도록 해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