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기복 있는 모비스 서명진, "휴식기, 멘탈 관리하겠다"

이재범 2021. 2. 11. 1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식기 동안 멘탈 관리를 해야 한다. 팀 플레이와 리딩 등 감독님, 코치님, 형들을 보고 배워야 한다. 보완할 게 1~2개가 아니다."

서명진은 "휴식기 동안 멘탈 관리를 해야 한다. 팀 플레이와 리딩 등 감독님, 코치님, 형들을 보고 배워야 한다. 보완할 게 1~2개가 아니다"며 "하나하나 열심히 훈련해서 휴식기 후 달라진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휴식기 동안 멘탈 관리를 해야 한다. 팀 플레이와 리딩 등 감독님, 코치님, 형들을 보고 배워야 한다. 보완할 게 1~2개가 아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84-73으로 이겼다. LG와 맞대결에서 8연승을 질주한 현대모비스는 24승 15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롱이 32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한 가운데 서명진(1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함지훈(1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기승호(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현대모비스는 전반까지 LG와 접전을 펼쳤다. 1쿼터에는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았다. 2쿼터에는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동점을 두 번 허용했다.

현대모비스는 44-42로 시작한 3쿼터 초반 3분여 동안 11점을 올리고 LG에게 단 2점만 허용해 55-44, 11점 차이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이후 11점 사이에서 엎치락뒤치락 한 끝에 11점 차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근 부진했던 서명진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뒤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이고 LG와 맞대결에선 자신감이 있어서 여유롭게 경기를 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서명진은 기복이 있다는 지적을 받자 “잘 될 때는 제가 신기할 만큼 잘 되는데 상대가 저에 대한 수비를 들고 나오니까 저도 모르게 당황했다. 생각을 많이 하니까 힘들었다”며 “제가 생각이 많은 걸 장점이라고 생각했지만, 요즘 그게 단점으로 보여서 생각을 안 하니까 경기력이 조금 올라온다”고 해결방법을 들려줬다.

이날 득점을 주도한 롱과 조화로운 플레이를 펼친 서명진은 “투맨 게임을 할 때 패스를 잘못 하거나 실책을 하면 롱이 그 때마다 앨리웁 패스나 바운드 패스 등으로 달라고 피드백을 해준다”며 “그런 상황이 익숙해지고, 이야기를 계속 하니까 롱과도 호흡이 맞는다. 저도 투맨 게임을 좋아해서 롱에게 투맨 게임을 많이 하자고 한다”고 했다.

서명진은 이날 롱에게 멋진 앨리웁 패스를 건넸다. 서명진은 연습의 효과인지 궁금해하자 “연습 때도 앨리웁 패스 기회를 많이 본다. 연습 때 실책을 하면서 고쳐나간다”며 “훈련할 때 시도를 해봐서 경기에서도 나올 수 있었다”고 답했다.

휴식기에 들어가는 현대모비스는 2월 24일 부산 KT와 맞대결로 리그를 재개한다.

서명진은 “휴식기 동안 멘탈 관리를 해야 한다. 팀 플레이와 리딩 등 감독님, 코치님, 형들을 보고 배워야 한다. 보완할 게 1~2개가 아니다”며 “하나하나 열심히 훈련해서 휴식기 후 달라진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