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에 '쾅'..차량 버리고 도주한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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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새벽 1시 50분쯤 전북 완주군의 한 사거리에서 28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들이받힌 차량 운전자 40살 B씨가 머리와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씨는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뒤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B씨의 승용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고, 사고 직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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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새벽 1시 50분쯤 전북 완주군의 한 사거리에서 28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들이받힌 차량 운전자 40살 B씨가 머리와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씨는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뒤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B씨의 승용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고, 사고 직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안에 있던 A씨의 휴대전화와 차량 번호를 토대로 신원을 파악한 뒤 오늘 낮, 뺑소니 등의 혐의를 적용해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도주했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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