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다국적 외국인모임서 8명 추가..서울 최소 12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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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11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25명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125명 늘어난 2만5852명이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32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다 지난 8일(90명) 83일 만에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중구 소재 복지시설(서울역 희망지원센터)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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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11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25명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125명 늘어난 2만585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대(152명)와 비교하면 27명 감소했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32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다 지난 8일(90명) 83일 만에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증가세로 전환, 사흘째 100명대를 유지하게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27명, 확진자 접촉 58명, 해외유입 2명, 조사 중 38명 등으로 조사됐다.
용산구 다국적 외국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55명으로 증가했다.
강동구 소재 사우나에서도 관련 확진자 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중구 소재 복지시설(서울역 희망지원센터)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었다. 해당 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93명으로 증가했다.
중구 소재 콜센터4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이 밖에 성동구 한양대병원(누적 89명), 광진구 포차끝판왕 건대점(누적 60명)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늘었다.
kc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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