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종교시설 자가격리자 등 4명 확진..누적 1939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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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학교와 안디옥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기준 에이스TCS국제학교와 안디옥교회, 감영염경로 불분명 등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누적 1939명으로 늘었다.
광주1936번·1938번·1939번 확진자는 각각 집단감염지인 안디옥교회와 에이스TCS국제학교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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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선교학교와 안디옥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기준 에이스TCS국제학교와 안디옥교회, 감영염경로 불분명 등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누적 1939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광주1936번~1939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1936번·1938번·1939번 확진자는 각각 집단감염지인 안디옥교회와 에이스TCS국제학교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광주지역 TCS국제학교 확진자는 185명, 안디옥교회 관련은 139명으로 늘었다.
광주1937번 확진자는 북구 거주자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광주1937번의 밀접촉자를 확인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에서도 전날 광주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나와 전남769번으로 분류됐다.
전남769번 확진자는 광주TCS국제학교 학생이었으며 순천의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었다.
전남에서는 지역감염 703명, 해외유입 66명 등 확진자 769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다"며 "다만 거주공간이 동일하거나 아동, 노인, 장애인의 돌봄,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이 모이는 경우는 제외된다"고 밝혔다.
또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 예약과 동반입장 금지된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위험도 높은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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