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차기 대선, 민주당판..반 文 진영 하나되야"

김지영 기자 2021. 2. 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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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내년 3월 치러질 예정인 대통령 선거에 대해 "차기 대선 판은 해방이후 최고로 극심한 진영 싸움이 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의원은 "4월 보궐선거가 끝나고 당이 정비돼 안철수 대표를 포함해서 반 문재인 진영이 모두 하나가 될때 그때 가야 야당 대선판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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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내년 3월 치러질 예정인 대통령 선거에 대해 "차기 대선 판은 해방이후 최고로 극심한 진영 싸움이 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의 차기 대선판은 민주당 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아직 야당판은 장벽에 가려져 시작되지도 않았다"며 "반문재인 진영이 정비되어야 야당판이 오는데 지금 반쪽의 야당 만으로는 야당 대선판이 될수가 없다"고 진단했다.

이는 여권 인사들 중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등 대선 잠룡으로 일찌감치 주목 받는 반면 범야권 인사로 윤석열 검찰총장 외 국민의힘 내부에서 강력한 대권주자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의원은 "4월 보궐선거가 끝나고 당이 정비돼 안철수 대표를 포함해서 반 문재인 진영이 모두 하나가 될때 그때 가야 야당 대선판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차기 대선 판은 해방이후 최고로 극심한 진영 싸움이 될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1997년 12월 IMF 직후 대선판이 될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1997년 대선에서는 IMF사태로 인한 여당 책임론과 이인제 신한국당 대선 후보의 경선 불복, 탈당과 창당,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김종필 자민련 총재의 DJP 연대 등 내부 분열과 외부 연대가 이어졌다. 이는 한국 현대사 최초의 여야 정권 교체가 이뤄진 선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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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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