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막차시간 연장 없다..선별진료소도 계속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확진자 수가 최근 진정세에 접어들었으나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명절 연휴에도 가급적 고향 방문, 이동과 여행을 자제해 달라."
이에 서울시는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을 하지 않는 등 시민들의 이동 자제를 권유하고 임시선별검사소도 운영해 조기에 감염전파를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 막차시간 연장 없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대중교통 막차연장, 시내버스 증편 운행 등은 실시하지 않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확진자 수가 최근 진정세에 접어들었으나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명절 연휴에도 가급적 고향 방문, 이동과 여행을 자제해 달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목소리는 절실했다. 설 연휴를 잘못 대응해 코로나19(COVID-19) 3차 유행이 다시 확산하기 시작한다면 고통스러운 시기가 길어진다는 게 서 권한대행의 판단이다.
대신 교통수단 집중방역에 힘쓴다. 직원, 승무원에게 ‘감염 예방 및 응급상황’에 대한 조치 요령을 교육했다. 터미널 내 발열감지기와 자체 격리소도 설치해 감염 의심자 발생 시 즉시 격리 조치한다.
KTX 등 타 수단을 이용해 지하철로 유입이 가능한 8개 주요 역사에도 방역 인력이 집중배치된다. 지하철·버스 차량 내외부 뿐만 아니라 버스 승차대, 카드 발급기, 엘리베이터 등 역사 내 모든 시설물에 대해 수시 방역 및 소득을 실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이동자제와 교통수단 방역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4일까지 서울시립장사시설 실내 봉안당 5곳을 개방하지 않는다. 승화원 추모의 집, 용미1묘지의 분묘형 추모의 집 A·B, 왕릉식 추모의 집, 용미2묘지의 건물식 추모의 집 등이 대상이다.
다만 연휴기간인 만큼 검사소별 운영기간 및 시간이 서로 다르므로 검사예정자는 사전에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 위치와 운영시간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120(다산콜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네이버지도 및 카카오맵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검색해도 가까운 장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수의사를 포함한 동물이동검체채취반이 검사 대상 반려동물이 있는 자택을 방문해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확진자와 접촉한 반려동물 중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동물이다. 동물의 코로나19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눈·코 분비물 증가, 구토, 설사 등으로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은 반려동물과 접촉했더라도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으면 검사 대상이 아니다. 현재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증거가 없는 만큼, 검사 이후 양성이 나온 반려동물은 자택에서 14일간 격리 보호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공사대금 못받아 3남매 두고 분신한 가장…억울함 풀어달라" - 머니투데이
- 학폭 가해 이재영·이다영 "배구계 영구퇴출" 국민청원 등장 - 머니투데이
- "알고 먹으려니 찝찝"…백종원, 연어덮밥집 수저 상태에 혹평 - 머니투데이
- “조두순 응징, 가치있을 것” 흉기들고 집 침입 시도 20대 검거 - 머니투데이
- '라스' 김연자 "올해 결혼할거다"…상대는 이혼 때 도와준 남친 - 머니투데이
- "이게 나라냐" vs "이겼다" 법원 앞 희비…놀란 의원들도 이재명 침묵 배웅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구로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나가고 '스타필드 빌리지' 온다 - 머니투데이
- "교감 선생님, 입금했습니다"…추억 선물한 학부모의 사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