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이재명'비판 임종석에 또 일침.."팩트체크 제대로 해야 공감 얻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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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음식칼럼니스트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재난기본소득'을 비판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또다시 직격탄을 날렸다.
황씨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황은 기본소득, 기본임금 둘 다 말했다"며 팩트체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임 전 실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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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음식칼럼니스트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재난기본소득’을 비판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또다시 직격탄을 날렸다.
황씨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황은 기본소득, 기본임금 둘 다 말했다”며 팩트체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임 전 실장을 비판했다.
이는 임 전 실장은 이 지사가 “이 시대의 새로운 가치로 교황께서도 ‘기본소득’을 제안했다”고 밝힌 데 대해 10일 페이스북에 ‘교황이 제안한 것은 보편적 임금, 또는 보편적 기본임금’ 이라는 취지로 반박한 것에 대한 반론으로 보인다.
황씨는 자신이 구글에서 확인을 해보니 이 전 실장의 말이 틀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임 전 실장이 기본임금이라고 한 것은 작년 4월 얘기고, 교황이 기본소득에 대해 직접 책에 쓴 것 작년 12월”이라며 “임 전 실장이 너무 최근 자료를 안 보고, 일부러 보고 싶은 정보만 찾아서 본 걸 아닐까?. 반박하려면 제대로 해야 하는데. 시대 정신에 역행하는 방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려면 팩트체크라도 제대로 해야 공감을 얻을 텐데”라고 했다.
그러면서 황씨는 “구글을 제대로 못 해도 대통령 비서실장을 할 수 있나 보다”고 꼬집었다.
그는 “교황은 종교적 성찰을 근거로 세상의 일에 관여한다. 그의 말을 정치적 칙어처럼 받아들여 ‘교황이 한 말은 기본임금이고 기본소득이 아니니 기본소득은 하면 안된다’는 식의 생각은 가지면 안 된다”며 “한국은 중세 유럽의 종교 국가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씨는 이 지사의 ‘태도’를 비판한 임 실장을 향해 “태도 운운하는 것은 바르지 않다”고 꼬집은 바 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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