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AI..달걀·닭고기값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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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약 24만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AI(H5N8형)가 확진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10 전국 알 생산 가금농장 일제검사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이로써 체험농원을 포함해 가금농장에서는 지난해 11월 26일(시료 채취일 기준) 정읍 육용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총 91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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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농장은 지난 10 전국 알 생산 가금농장 일제검사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이로써 체험농원을 포함해 가금농장에서는 지난해 11월 26일(시료 채취일 기준) 정읍 육용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총 91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는 172건의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10일 밤 12시 기준 살처분 현황을 보면 총 2732만8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산란계가 1438만9000마리(173호)로 가장 많고 이어 육계 698만4000마리(98호), 육용오리 176만5000마리(91호), 종계 124만9000마리(38호) 등 순이다.
달걀을 비롯해 닭·오리고기 등 가금산물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걀 특란 10개 소비자가격은 2494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3%, 평년대비 41.0% 올랐다. 육계(닭고기) 소비자가격은 5863원(kg당)으로 전년동기대비 15.8% 상승했다. 오리고기 소비자가격은 같은기간 19.6% 오른 1만3234원이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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