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도 도쿄 코로나 신규감염 434명..닷새째 500명↓

이재준 2021. 2. 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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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환자 수가 닷새 연속 500명을 밑돌았다.

NHK와 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11일 오후 3시까지 434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전날 도쿄도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분석·평가하는 모니터링 회의를 열고 아직 입원 환자가 많이 감소하지 않았으며 의료제공 체제 불균형 상태가 장기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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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10만5458명..중증환자 103명
[도쿄=AP/뉴시스] 일본 수도 도쿄에서 10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신사를 찾아 가족의 안녕과 건강을 빌었다. 2021.02.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환자 수가 닷새 연속 500명을 밑돌았다.

NHK와 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11일 오후 3시까지 434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이날을 포함해 최근 일주일간 평균 신규 감염자 수는 약 465명으로 전주(약 661명)의 70.4% 정도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676명→734명→577명→639명→429명→276명→412명→491명→434명이다.

중증환자 수는 전날과 같은 103명이다.

11일 신규 발병 434명 가운데 20대가 79명으로 제일 많았다. 이어 30대가 78명, 40대는 64명, 50대 57명, 70대 37명, 10대 34명, 60대 28명, 80대 27명, 10세 미만 16명, 90대 14명이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91명이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5458명으로 증가했다.

전날 도쿄도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분석·평가하는 모니터링 회의를 열고 아직 입원 환자가 많이 감소하지 않았으며 의료제공 체제 불균형 상태가 장기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령자 감염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도쿄도는 3월7일까지 긴급사태 선언 발동 기간에 음식점 등에 오후 8시까지 단축 영업하도록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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