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지지율 민주31.7%·국민의힘30.1%..한 주만에 역전

김주영 2021. 2. 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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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서울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한 주 만에 오차범위 안에서 역전했습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2월 2주차 주중 집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2.1%p 오른 33%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0.7%p 떨어진 31.1%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당은 6.7%, 열린민주당 6.7%, 정의당 5.3%로 각각 소폭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6%p 오른 31.7%로 나타나, 5.1%p 하락해 30.1%로 집계된 국민의힘을 한 주 만에 역전했습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34.9%로, 28%인 더불어민주당을 앞서 나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2%p 오른 41.3%로 한 주 만에 40%대를 회복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1.6%p 하락한 54.7%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어제(10일)까지 3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p입니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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