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나선 안철수 "거리두기 개편해야..여론조사 결과 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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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더 과학적 기준을 적용해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의료 지원 후 기자들과 만나 "아주 오래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을 개편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좀 더 현실에 맞는 과학적 기준을 적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을 재편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지만 뒤늦게 검토가 이뤄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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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더 과학적 기준을 적용해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서울시장 예비후보와의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담담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의료 지원 후 기자들과 만나 "아주 오래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을 개편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좀 더 현실에 맞는 과학적 기준을 적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을 재편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지만 뒤늦게 검토가 이뤄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전문가가 하나의 협의체를 구성해서 본격적으로 이 사안에 대해 논의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안 예비후보는 서울역 선별검사소를 찾아 의료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의사 출신인 안 예비후보는 "지금도 의료진이 부족하다고 의료자원봉사를 요청하는 의사협회 문자를 매일같이 받고 있다"며 "아이 손 잡고 오신 부모님, 경찰관, 보안 업체 직원 등 여러분들이 여기서 검사를 받으셨는데 음성이 나오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의료봉사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 안 예비후보는 박영선 민주당 예비후보 등 경쟁자들과의 여론조사 결과가 박빙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담담하게 받아들인다"며 "사실 여론조사 결과보다 선거 당일 투표로 당선자가 결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제가 생각하는 미래 서울의 비전에 대해 말씀 듣고,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열심히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 여당은 국민을 갈라치는 분열의 정치, 위기를 선거에 이용하는 포퓰리즘, 문제를 더 키우는 주먹구구식 무능 행정, 민주적 제도와 관행을 파괴하는 독선적인 국정운영을 계속하고 있다"며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마음 없이는 코로나19로 피폐해진 사회도, 경제위기로 파탄 난 민생도 결코 일으켜 세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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