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멸시' 발언 모리 회장 사퇴 의향.."내일 표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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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멸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사임할 의향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모리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일본올림픽위원회 임시 평의원회에서 여성 이사 증원 문제를 언급하면서 "여성이 많은 이사회는 회의 진행에 시간이 걸린다"고 발언해 여성 멸시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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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멸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사임할 의향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조직위가 내일(12일) 개최하는 긴급 회의에서 모리 회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모리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일본올림픽위원회 임시 평의원회에서 여성 이사 증원 문제를 언급하면서 "여성이 많은 이사회는 회의 진행에 시간이 걸린다"고 발언해 여성 멸시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모리 회장은 다음 날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죄했지만, 모리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일본 내 목소리는 계속 커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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