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등 4대 들이받고 도주한 20대 남성..차에서 주사기 발견

김진 기자 2021. 2. 11.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서울 도심에서 경찰차 등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20대 남성을 이틀째 추적하고 있다.

11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9일 오후 10시쯤 강동구 천호동에서 신호위반을 제지하는 경찰을 무시하고 주행을 이어가던 중 택시와 경찰차 등 차량 4대를 들이받았다.

이 남성은 이후 차를 골목에 대고 동승자인 20대 여성을 남겨둔 채 달아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밤 강동구서 경찰차·택시 등 추돌..동승자 남기고 달아나
경찰, 남성 체포영장 신청 및 내용물 국과수 분석 의뢰
© News1 DB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경찰이 서울 도심에서 경찰차 등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20대 남성을 이틀째 추적하고 있다.

11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9일 오후 10시쯤 강동구 천호동에서 신호위반을 제지하는 경찰을 무시하고 주행을 이어가던 중 택시와 경찰차 등 차량 4대를 들이받았다.

이 남성은 이후 차를 골목에 대고 동승자인 20대 여성을 남겨둔 채 달아났다. 피해 차량 탑승자들과 동승 여성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려진 차량에서 마약 투약 용도로 의심되는 빈 주사기와 휴대전화 여러 대를 발견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주사기 내용물에 대한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남성의 신원을 확보하고 체포 영장을 신청했으며, 동승 여성에 대한 조사 또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oho090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