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충북권 고속도로 '원활;..일부 구간만 서행·정체

조준영 기자 2021. 2. 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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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11일 충북지역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오창IC~서청주IC 7.6㎞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제천방향)은 남안성IC~안성맞춤휴게소 3.2㎞ 구간, 안성맞춤휴게소~금광2터널 4.2㎞ 구간, 북진천IC~대소JC 3.2㎞ 구간, 대소JC~금왕꽃동네IC 7.1㎞ 구간에서 정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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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 귀성 정체 절정 예상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경부 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에서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고향으로 향하고 있다. (항공촬영 협조 : 서울지방경찰청 항공대 이용길 경감, 심동국 경위) 2021.2.11/뉴스1(DB) © News1 황기선 기자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11일 충북지역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오창IC~서청주IC 7.6㎞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청주IC~남이JC 6.3㎞ 구간은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음성휴게소(통영방향)~오창IC 36.9㎞ 구간은 차량 통행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국사교~남이JC 12.3㎞ 구간이 정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은 대부분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충주IC~두정터널 4.9㎞ 구간, 괴산휴게소(마산방향)~장연터널 3.5㎞ 구간은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제천방향)은 남안성IC~안성맞춤휴게소 3.2㎞ 구간, 안성맞춤휴게소~금광2터널 4.2㎞ 구간, 북진천IC~대소JC 3.2㎞ 구간, 대소JC~금왕꽃동네IC 7.1㎞ 구간에서 정체다. 해당 구간 평균 통행 속도는 시속 30㎞ 안팎이다.

귀성길 차량 정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교통관리를 펼치고 있다.

혼잡구간에서는 도로전광표지판(VMS)과 안내간판을 통해 우회 정보를 안내한다.

사고 위험 구간인 중부선 진천 나들목, 중부내륙선 감곡 나들목, 상주 나들목, 북충주 나들목, 중앙선 제천 나들목, 청주영덕선 문의 나들목에는 대형 구난차도 배치했다.

주요 정체 구간에서는 사고를 유발하는 법규 위반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 애플리케이션 '로드플러스'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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