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의외로' 보이스피싱에 가장 잘 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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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가 최근 5년동안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왕성한 소비활동으로 경제지식 수준이 높다는 40~50대 중년층이 의외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끕니다.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오늘(1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16년 1천468억원에서 2017년 2천470억원, 2018년 4천40억원, 2019년 6천398억원, 지난해 7천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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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가 최근 5년동안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왕성한 소비활동으로 경제지식 수준이 높다는 40~50대 중년층이 의외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끕니다.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오늘(1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16년 1천468억원에서 2017년 2천470억원, 2018년 4천40억원, 2019년 6천398억원, 지난해 7천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건당 평균 피해액수 역시 가파르게 상승해 2016년 861만원에서 2017년 1천18만원, 2018년 1천183만원, 2019년 1천698만원, 지난해 2천209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50대(29%)와 40대(24%) 등 중년층의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이어 20대 이하(17%), 30대(14%), 60대(13%), 70대 이상(3%) 순이었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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