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여객·화물 수송 다목적항으로 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 영일만항이 화물뿐만아니라 여객까지 수송할 수 있는 다목적항으로 거듭난다.
11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지방해양수산청(포항해수청)은 올해 안에 영일만항에 국제여객터미널을 짓기 위한 공사에 들어간다.
앞서 포항해수청은 2017년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362억원을 들여 영일만항에 최대 7만5천t급 크루즈 입·출항이 가능한 국제여객부두를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 영일만항이 화물뿐만아니라 여객까지 수송할 수 있는 다목적항으로 거듭난다.
11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지방해양수산청(포항해수청)은 올해 안에 영일만항에 국제여객터미널을 짓기 위한 공사에 들어간다.
2022년까지 197억원을 들여 연면적 8천663㎡의 터미널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포항해수청은 2017년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362억원을 들여 영일만항에 최대 7만5천t급 크루즈 입·출항이 가능한 국제여객부두를 만들었다.
그동안 포항에 드나드는 대형 크루즈선은 국제여객전용부두가 없어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를 이용했다.
그러다가 보니 배를 부두에 댄 뒤에도 여객이 타거나 내릴 수 있도록 추가 장비를 설치해야 해서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여객터미널이 없어서 출국 수속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포항시는 2019년 12월 영일만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국제크루즈를 시범운항할 때 영일만항에서 떨어진 양덕동 한마음체육관에 출국 수속을 위한 임시터미널을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국제여객부두가 건립된 데 이어 터미널까지 착공을 앞두면서 이런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해수청은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와 울릉 사동항을 잇는 대형카페리선 운영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도 밟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제여객선과 크루즈를 유치해 한국, 러시아, 일본을 잇는 환동해 크루즈 삼각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 ☞ PC방 女손님 잠깐 자리 비운 사이 커피에 소변을…
- ☞ "응징하겠다" 조두순 집에 흉기 들고 찾아갔는데…
- ☞ 문준용 "곽상도 거짓말…제 지원신청서 20여쪽 분량"
- ☞ 시속 740㎞ 항공기 바퀴에 숨어 밀항 시도 소년…결과는
- ☞ 구치소서 설 맞는 박근혜·이재용…MB, 안양교도소 이감
- ☞ 흥국생명, 이재영·다영 학폭 논란에 "징계보다 선수 보호 우선"
- ☞ 브라질 주택가서 개 통째로 삼킨 7m 아나콘다 생포
- ☞ 이정재가 '체험 삶의 현장' 뛰던 시절…KBS '라떼는'
- ☞ 머스크 "아들 위해 도지코인 샀다"…가상화폐 또 급등
- ☞ 이별 위로금 못받자 전남친 알몸사진 협박 50대女 집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